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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오카 맛집] Curry & Cafe Afterglow 오호리공원 커리 맛집

by 에디터강 2022. 12. 10.

일본 후쿠오카 여행 일정 중에 오호리공원 투어가 있었다.

아점으로 먹었던 스리랑카식 치킨커리 맛은 과연 어떨까?

 

후쿠오카 오호리공원 근처에 위치한 Curry & Cafe Afterglow

주소는 1 Chome-8-25 Kusagae, Chuo Ward, Fukuoka, 810-0045 일본

 

이곳에 위치해 있다.

오호리공원에 갈 예정이 있다면 아점으로 여기서 식사를 하고 오호리공원에 가면 좋을 것 같다.

 


본격적으로 식사를 해본다

 

30분여간의 웨이팅 끝에 입장한 커리맛집!

기본적인 치킨커리를 주문했다.

가격은 900엔.

맵기정도를 1~5단계로 선택할 수 있었는데,

매운맛을 좋아하는 나는 4단계로 선택을 했다.

 

치킨이 큼지막하게 있어서 밥이랑 같이 먹을 때 비비면서 조금씩 잘라 먹었다.

별로 맵지 않았고 2,3단계를 선택한 친구들 것을 먹어보니 크게 차이는 없었다. (강황가루를 더 넣은 듯)

스리랑카식 치킨커리라고 하는데 향신료 맛이 꽤 강하게 느껴졌다.

밥 위에는 건살구(?) 같은게 3조각 올려져 있었고 역시 일본의 밥맛은 맛있었다.

살짝씩 비벼서 먹으니 향신료 맛이 강하게 올라오면서 밥의 달달함이 끝에 남는다.

 

라씨도 주문했다.

라씨는 요거트 음료인데 걸쭉함은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부드러웠고 요거트맛이 나고 달달함이 느껴져 향신료가 강한 커리와 함께 먹으니 좋았다.

 

커리를 싹싹 긁어먹으니 딱 알맞게 배가 찼다.

커리를 다 먹고나니 후식을 준비해주신다고 하셨다.

 

내가 고른건 우유맛이 진하게 나는 푸딩.

다른 친구는 쇼콜라케잌과 아이스크림을 선택했다.

 

처음에 푸딩을 보니 이게 뭐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

푸딩 주위에 알 수 없는 액체가 있어서 한 술 떠보니, 생강맛이 나는 액체였다.

먹고보니 뭔가 어리둥절해지면서 아... 잘 못 선택했구나 싶었는데

푸딩만 맛보니 너무 맛있었다...!!

역시 일본은 푸딩을 잘해 ㅠㅠ

저 액체는 왜 있는건지는 알 수 없지만 푸딩을 보관하는 용도로 뿌려놓은 건가? 싶기도 하다.

무튼, 푸딩 자체만 먹으면 우유맛이 진하고 달달하면서 입 안에서 부드럽게 녹아드는 식감이 너무 좋았다.

 


개인적인 평점 ; 5점 만점에 3점!

내 입맛에는 좋았지만 향신료가 강해 호불호가 많이 갈릴듯한 느낌이다.

진한 향신료를 좋아한다면 무조건 추천이다.

라씨와 후식은 꼭 먹어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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