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야키토리 꼬치구이 맛집인 토리가와 스이쿄우에 방문했다.
주력은 닭껍질구이꼬치인데 과연 추천할만한 곳인지 개인적인 견해를 써본다.
토리가와 스이쿄우 위치
토리가와 스이쿄우는 야쿠인오도리 역에서 5분내 거리에 위치한다.
주소는 1 Chome-11-15 Yakuin, Chuo Ward, Fukuoka, 810-0022 일본
붉은색 글자의 흰색 간판이라 확실히 눈에 띄였다.
깔끔한 외관에 전형적인 일본 이자카야 느낌이었다.
실내에 들어서자 많은 사람들로 붐볐다.
10분여 정도 기다렸을까, 한 팀이 나가자 다찌석에 앉을 수 있었다.
ㄱ자로 된 다찌석이 있었고 2층에는 좌식으로 된 방이있었는데, 2층은 이미 만석인듯 보였다.
예전에는 한글로 된 메뉴판이 있었던 것 같은데 현재는 일본어로 된 메뉴 뿐이라, 파파고 어플을 이용해 메뉴 사진을 한글로 바꿔서 메뉴를 주문했다.
일단 우리는 나마비루 3잔과 닭껍질구이꼬치 3개를 주문했다.
아사히 나마비루 3잔이 먼저 나왔다.
L,M,S 3가지 크기가 있었는데, M사이즈인 500ml로 주문했다.
아사히 나마비루는 역시 시원하고 청량감있었다.
기본 양배추를 제공해주는데 1인당 110엔을 내야한다.
닭껍질구이꼬치는 적당한 기름짐과 동시에 짭쪼름함이 입 안을 장악했다.
내 입맛에는 좀 염도가 강한 느낌이라 살짝 부담스러웠지만 같이 온 친구는 이게 가장 맛있다고 했다.
돼지고기구이도 주문했다.
번역하니까 '돼지장미'라고 나왔는데 나는 이게 너무너무 맛있었다!
삼겹살구이를 꼬치버전으로 먹는 느낌이긴 한데 꼬치로 감질맛나게 먹어서인지 자꾸 주문하게 되더라.
이건 '베이컨 치즈말이'꼬치.
베이컨의 짭쪼름함과 치즈의 꾸덕함이 입 안에서 녹는데
와...
뭔가 꾸덕하고 느끼해질 쯤에 나마비루 한 모금하니 청량감으로 꽉차 기분이 좋아졌다.
닭껍질구이 꼬치를 더 먹다가 마지막으로 주문한 족발구이랑 완자구이!
족발구이는 종이로 감싸서 먹어야해서 기름짐이 손에 꾸덕하게 묻어나왔다.
약간 부담스러워질 때쯤 양배추를 타바스코 그린맛이랑 곁들여 먹으니 아주아주 산뜻했다.
평점 ; 5점 만점에 4점!
부담스럽지 않게 꼬치구이를 맛보고 싶다면 추천한다.
시내랑 다소 거리가 있어서 동선을 잘 짜길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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