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쯔양이 방문했다는 전농동의 돼지곱창전골집, 전농 곱창싱.
젊은 친구들이 많이 방문하는 핫플레이스, 전농 곱창싱의 돼지곱창전골 과연, 맛은 어떨까?
전농 곱창싱 위치
서울 동대문구 전농로14길 14에 위치한 전농곱창싱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영업을 한다.
본격적으로 맛보는 곱창싱, 돼지곱창전골!
가격은 돼지곱창전골 대자 40,000원, 중자 35,000원 소자 30,000원.
처음엔 곱창신인줄 알았는데 곱창싱?
싱이 뭔지 했더니 싱은 돼지 생식기라고 한다.
오늘은 일단 곱창전골만 맛보기로 했다.
곱창전골 양념과 된장, 고추장, 김치, 고추, 마늘, 동치미가 나온다.
쑥갓이 잔뜩 올려져 있는 돼지곱창전골.
소자 2인분을 주문했는데 생각보다 양이 많다.
쑥갓이 익으면서 숨이 죽고 많이 먹었는데도 잔뜩인 돼지곱창.
맛은 굉장히 깔끔했다.
처음 이곳에 들어서자 돼지 누린내가 살짝 나서 맛이 조금 의심스러웠는데도 불구하고
정말 깔끔한 맛의 돼지곱창전골이었다.
세척을 아주 잘 한 느낌이었다.
양념이 자극적이지 않아서 된장이나 고추장이랑 곁들여 먹으니 딱 좋았다.
기본으로 제공해 주신 당면을 넣었다.
양념을 기본으로 제공해 주신 걸로 보아 당면 넣을 때 함께 넣으라고 주신 것 같다.
같이 곁들여 먹으니 간이 잘 맞았다.
아마 평소에 자극적이게 먹는 분들이라면 조금 싱거울 수 있다.
쫄깃한 당면과 쫄깃한 돼지곱창의 만남.
쫄깃+쫄깃이 입안을 즐겁게 한다.
자극적이지 않아 물리지 않고 누린내가 많이 나지 않아 계속 입안으로 직행하게 된다.
김치도 직접 담으신 김치인 것 같다.
새콤하게 익은 김치와 함께 먹으니 최고였다.
마지막 마무리는 볶음밥으로!
이미 배가 부른 상태였지만 곱창전골에 볶음밥은 절대 빠질 수 없다.
그리고 이미 곱창전골을 다 먹은 테이블은 무조건 볶음밥으로 마무리하는 모습을 보니
우리도 배가 부르지만 볶음밥 1인분을 주문했다.
역시 볶음밥을 주문한 게 신의 한 수였다.
쑥갓의 아삭함과 김의 고소함이 한 숟갈을 뜰 때마다 풍부한 맛으로 다가왔다.
배가 엄청 고픈 상태에서 먹었는데도 곱창전골만 먹어도 배가 불렀고
볶음밥 1인분만 추가해도 너무 배가 불렀다.
푸짐하고 맛있게 잘 먹을 수 있었던 전농곱창싱의 돼지곱창전골이었다.
자극적이지 않은 돼지곱창전골과
고소하고 쑥갓의 아삭함이 담긴 볶음밥.
또 생각나는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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