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에서 한 달에 1번은 무조건 가는 곳이 있다.
바로, 레트로한 감성이 묻어나는 동두천 맛집 냉삼집!
옛날 쟁반에 담아져 나오는 푸짐한 밑반찬을 보면 먹지 않아도 배부른 느낌이 든다.
고기 종류는 단 한 가지, 냉삼만 판매하는 이곳.
이곳은 어떠한 매력이 있을까?
동두천 맛집, 냉삼집 위치와 운영 시간
동두천 냉삼집 위치는 경기 동두천시 평화로2313번길 17-20
영업시간은 매일 16:00 - 01:00까지
날씨가 쌀쌀해지니 굴 시즌이라 석화 굴도 한 접시 가득 10,000원에 판매하셨다.
냉삼 3인분과 소주 2병, 석화 굴 1접시를 주문했다.
오봉 하나가 꽉 차도록 밑반찬이 잔뜩 나왔다.
김치, 파채 절임, 무 절임, 콩나물무침, 미나리, 계란말이, 고추, 마늘, 고추냉이, 참기름, 된장, 고추장, 초고추장...
내가 좋아하는 밑반찬과 소스가 많이 나와서 이 한 상에 기분이 웃음이 절로 나왔다.
굴은 한 접시에 가득가득 담겨 나온다.
너무 많아서 절반 정도 먹고 다 먹지 못했다.
신선한 굴을 저렴하게 마음껏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올해 굴은 다 먹은 듯 ㅎㅎ
냉삼을 판에 구워본다.
삼겹살을 급냉동해서 더욱 신선하게 느껴졌던 냉삼집의 냉삼.
파채 절임에 한 번, 무채에 한 번, 굴이랑 같이 한 번, 콩나물무침에 한 번
같이 쌈 채소와 함께 싸먹으니 매번 맛이 달라지고 물리지 않았다.
매번 갈 때마다 밑반찬이 남는데 이번엔 아까운 생각이 들어서 최대한 많이 먹었다.
밑반찬도 전체적으로 간이 알맞고 달달하며 식초도 적당히 넣은 느낌이라 자꾸만 입속에 넣는 마성의 매력이 있었다.
고깃집은 밑반찬이 맛있어야 자주 찾게 되는 것 같다.
오늘도 냉삼집에서 맛있는 하루를 보낸다.
레트로한 감성과 오봉에 가득 담긴 밑반찬은 사장님의 가득한 인심이 보여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었던 냉동 삼겹살 맛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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