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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오카 맛집] 하카타 신신라멘 스미요시점 후기

by 에디터강 2022. 12. 12.

후쿠오카에서 유명한 하카타 신신라멘 스미요시점에서 먹은 라멘의 맛은

과연, 어떨까? 나의 주관적인 견해를 덧붙여 신신라멘 후기를 적어보았다. 

 

 

 

 

후쿠오카 하카타 신신라멘 스미요시점 위치

 

숙소와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는 하카타 신신라멘 스미요시점.

주소는 아래와 같다.

일본 〒812-0018 Fukuoka, Hakata Ward, Sumiyoshi, 5 Chome−5−15 1F

 

후쿠오카 하카타 신신라멘 스미요시점에서 본격적으로 맛보기!

일본의 라멘집은 한국에서도 흔한 국밥집 같은 느낌일까?

신신라멘 스미요시점은 허름해 보이지만서도 내공이 깃든 느낌의 외부를 보여줬다.

조금 늦은 시각이라서 그런지 대기인원은 전혀 없었다.

 

내부에 들어서자 다찌 ㄱ자 다찌 테이블과 일반 테이블이 몇개 있었고 종업원 분께서 자리로 안내해줬다.

아쉽게도 유명한 신신라멘이라지만 한글 메뉴가 없었다.

그래도 보기 쉽게 사진 메뉴판이 있어서 딱 봐도 이게 어떤게 들어가 있는지 알 수 있었다.

 

 

친구는 계란이 반 쪽 씩 2개 올려져 있는 라멘으로 주문했는데, 착하게도 반 쪽은 나에게 넘겨주었다.

일단 국물 맛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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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끼하고 가볍지 않은 짭쪼름한 돼지육수의 맛이 느껴졌다.

육수랑 면을 함께 계속 먹다보니 조금 물리는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다찌 테이블에 올려져 있는 생강이랑 다진마늘, 고춧가루를 곁들이니 훨씬 나았다.

 

 

면발은 한국에서 먹던 인스탄트 라멘에 비교해서 얇은 편이었다.

후루룩 면치기하기 정말 좋았고 이빨로 잘 끊어져서 먹기 편했다.

 

그리고 쪽파가 들어가 있어 신의 한수였다.

느끼한 맛을 쪽파가 많이 잡아주는 느낌이었다.

 

계란은 한 입 베어무니 정말 알맞게 잘 삶은 듯 했다.

역시 육수랑 먹으니 느끼한 맛 첨가

 

나는, 라멘은 차슈가 다 한다고 생각해서 차슈는 아껴뒀다 먹는 편이다.

드디어 차슈를 먹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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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과 고기 부위가 알맞은 비율이라 너무 맛있었다.

 

평소 한국에서 매운라면 위주로 먹다보니 신신라멘은 나에게 새로운 경험이었다.

사실, 내 입맛에는 처음엔 어? 맛있다! 였는데

계속 먹다보니 느끼함이 입 안에 퍼져 다 먹기 힘들었다.

그래서 절반 이상은 남겼다.

이미 스시를 먹고온 상태여서 배가 조금 찬 상태였는데 그래서 더 못 먹었을 수도 있다.

다음에는 배가 고픈 상태에서 한 번 먹어봐야 겠다.

 

느끼한 국물을 싫어하면 비추, 느끼한 국물을 좋아하면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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